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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경쟁률 최고 11대 1 전주택형 마감

대우건설은 민간임대방식으로 선보인 경기 판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주상복합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1대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에 대한 청약을 마감했다고 15일 밝혔다.

134㎡형(이하 전용면적)의 경우 70가구 모집에 772명이 청약해 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27㎡A형(70가구)은 4대1, 127㎡B형(2가구)은 3대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뛰어난 입지여건, 저렴한 분양가에 수요자 관심 쏠려

이처럼 높은 경쟁률로 마감되는 데는 주변 아파트 시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판교역 및 판교 중심상업지역과 인접한 입지 여건 등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이 아파트 계약자들은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내고 5년간 거주한 후 자기 소유로 분양전환 할 수 있다. 134㎡형의 경우 6억9500만원의 보증금에 월 167만원의 임대료를 내는 식이다. 임대사업자와 임차인의 합의에 따라 2년 6개월 뒤부터 조기 분양전환도 가능하다. 입지 여건이 양호한 유망 지역의 경우 조기 분양 전환이 이뤄지는 게 일반적이어서 판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역시 조기분양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11월 판교신도시 내 민간임대아파트로 처음 선보인 판교 호반 써밋플레이스도 1순위에서 최고 17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함종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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