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엠디엠은 김해 최고의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되는 대한항공(KAL)사원 아파트부지에 공급하는 ‘연지공원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지난 20일 개관한 이래 4일간 3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같은 현장 열기는 김해에서 유명한 연지공원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해 공원 조망이 가능한 데다 34층 814세대 대단지 아파트에 1군 시공사인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가 더해져 입지, 상품, 브랜드 삼박자를 모두 갖췄기 때문이라는 게 엠디엠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더해 최신식 단지인 만큼 4베이(BAY) 판상형 구조, 약 5000㎡(1500평)에 달하는 초대형 커뮤니티시설, SK텔레콤의 스마트홈 IOT혁신기술 적용 등 김해에서 보지 못했던 최첨단 상품으로 구성된 점도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9·13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조정지역, 투기과열지구 내 까다로운 규제가 부동산 시장경기가 조정기에 들어감에 따라 비규제지역으로 주택구매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점도 연지공원 푸르지오의 분양흥행에 한 몫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해는 정부의 규제지역에 속하지 않은 지역으로 LTV, DTI, 중도금대출 등 금융조건은 물론 분양권 전매제한, 재당첨 제한 등으로부터 자유롭다. 이러한 이점으로 인해 조정지역에 속해 발목이 묶인 바로 인근 부산시 투자수요층의 관심도 집중될 수 있었다.
실제로 방문객과 전화문의 고객 중에서 부산시 거주자들을 상당수 있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증언이다.
[기사원문 : http://daily.hankooki.com/lpage/industry/201812/dh2018122413411214801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