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오피스텔 미리보기 대우건설 송파 푸르지오 시티
2011-06-20
입지 ‘오~’ 가든파이브-법조타운인접 시설 ’예~’ 가구-가전붙박이 제공
대우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복합상업시설 ‘가든파이브’에 짓고 있는 오피스텔 ‘송파 푸르지오 시티’의 최대 장점은 발전가능성이다. 입지를 보면 코엑스몰의 6.2배 규모를 자랑하는 가든파이브 북단에 있고, 남쪽으로는 동부지법, 동부지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법조타운에는 신소재, 로봇 등을 연구하는 미래형 업무용지도 계획돼 있다. 이는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그만큼 임대수요층이 많을 것이라는 의미다.
주변지역에 굵직한 개발계획도 많다. 최근 본공사가 시작된 제2롯데월드(롯데슈퍼타워)가 완공되면 2만여 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추정되고, 수도권고속철도 KTX 수서역사가 201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밖에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위례신도시, 장지택지 지구, 강남 세곡보금자리 등 초대형 택지지구 사업도 줄줄이 예정돼 있거나 한창 진행 중이다.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지하철 8호선 문정,장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 나들목(IC) 수서~분당 간 고속화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강남 및 수도권 외곽 등지로 오가기가 쉽다.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인근 가든파이브에 NC백화점과 킴스클럽, 복합영화관 등이 있고 이마트도 조만간 개장한다.
송파 푸르지오 시티에는 전용면적 기준 24.90~52.17㎡의 소형 오피스텔 1249실이 들어서는데 95%가 24~30㎡(옛 7~9평)의 원룸으로 채워졌다.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게스트룸 등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이며 분양가는 2억원대.
기존 오피스텔의 단점이 수납공간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대부분의 가구 및 가전제품을 붙박이 형태로 제공해 바로 입주해 살 수 있고, 공간 활용도도 좋다. 원룸형 오피스텔로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1.5베이의 설계를 도입했다. 발코니에 거실과 실내를 배치한 것으로 그만큼 채광성이 좋고, 실내 전망도 좋다. 천장 높이도 기본 2.45m 이상 확보해 실내 공간의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송파 푸르지오 시티의 일반 청약접수는 23, 24일 이틀간 진행된다. 1544-3330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