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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제] 국내 대표 디벨로퍼가 선보이는 2020년 분양 단지는?

2020-01-02

국내 대표 디벨로퍼가 선보이는 2020년 분양 단지는?


엠디엠, 전국 4곳에서 분양 계획

신영, 피데스개발, RBDK, 더랜드, 화이트코리아 사업지 공급 계획 


경기 침체와 부동산 규제로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디벨로퍼들은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신규 사업지를 선보인다.

국내 최대 디벨로퍼 엠디엠은 총 4개의 사업지에서 도전장을 던진다.

첫 번째로 준비하는 사업지는 서울 반포 KT부지다. 오는 4월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 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4-1 외 2필지에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 140가구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어 부산 해운대 KT부지를 활용한다. 공급 시점은 오는 6월이 될 전망이다. 개발을 마치면,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548 일대에는 지하 6층∼지상 43층 규모의 아파트 351가구와 오피스텔 111실이 신축될 예정이다.

연말에는 용인 마북동 서울우유 부지에서 공급을 이어간다. 이 사업은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355-3 외 7필지에 지하 2층∼지상 32층 규모의 아파트 999가구와 상업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하는 사업지도 있다. 현장은 지난 2018년 9월 착공한 ‘부산 광안 KCC 스위첸 하버뷰’다. 단지는 부산 수영구 민락동 181-79 일대에 도시형 생활주택 294가구와 오피스텔 64실, 상업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국내 1세대 디벨로퍼인 신영은 울산 시장을 정조준한다.

오는 3월 울산광역시 동구 서부동 257 일대에 아파트 2687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공사는 GS건설이다.

이어 10월에는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서울 성동구 행당동 168-183번지에 들어서는 ‘지웰홈스 왕십리(가칭)’는 총 299실로,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피데스개발은 올 하반기 2개 사업장을 선보인다.

서울에서는 금천구 가산동 459-21에서 지식산업센터 및 지원시설을 공급한다.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층∼지상 17층, 지원시설은 지상 24층 규모의 기숙사와 근린 생활시설 등으로 이뤄진다.

더불어 평택시 팽성읍 송화리 243-19 일대에서 총 659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블록형 단독주택 ‘라피아노’를 공급하는 시행사 RDBK는 올 상반기 고양과 삼송지역에서 사업지를 분양한다.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 288번지에서 527가구 규모의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를, 인천시 서구 청라동 105번지 일대에서 354가구 규모의 ‘청라 라피아노’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더랜드는 수도권에서 지식산업센터 2곳을 내놓는다.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95번지에 지식산업센터 약 1800실, 기숙사 418실, 근린 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을 상반기 선보인다. 이 회사는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에서 지식산업센터 522실 오피스텔 396실 근린 생활시설의 공급도 함께 준비 중이다.


화이트코리아는 ‘성남고등자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고등지구 C1BL, C2BL, C3BL에 아파트 364가구, 오피스텔 363실 조성하는 이 프로젝트는 상반기 공급을 앞뒀다.


김희용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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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기사 :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9123110322226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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