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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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자녀가 셋이면 연봉 1200만 원 더 주는 특별한 회사

2019-07-15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들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아이가 셋이면 연봉을 1,200만 원 더 주기로 한 곳도 있습니다. 

김기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엠디엠 그룹 자회사인 한국자산신탁의 대표 기혼자 4명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화두는 회사가 7월부터 자녀수에 따라 월급을 더 준다는 것입니다. 

자녀가 셋인 직원부터 하나인 직원까지 차례로 연간 1200만원부터 연간 240만 원까지 더 받게 됩니다. 

아직 자녀가 없는 하헌수 주임은 빨리 아이를 낳을 계획입니다.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이사]

"최고의 복지는 아주 질 좋은 고용이 아닌가. 자녀를 1명 낳을 사람이 두 명 낳고, 두 명 낳을 사람이 세명 낳을 수 있는 유인책은 줘야 하지 않겠는가." 

표신지 SK텔레콤 매니저는 큰 딸이 초등학교 입학할 때 휴가를 썼습니다.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만 사용할 수 있는 특별 휴가입니다. 


[표신지 SK텔레콤 매니저]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면 굉장히 일찍오고 엄마가 챙겨줘야 할 부분이 많은데...챙겨줄 것도 잘 챙겨주고 그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기업들이 출산과 육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김기용 기자]

기업이 개인의 육아부담을 조금만 더 줄여 줄 수 있다면 출산율이 지금보다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채널A 뉴스 김기용입니다. 


kky@donga.com 

영상편집 : 김태균

[기사 원문 :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155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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