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M

SK D&DㆍMDM 리츠 AMC ‘예비인가’ 획득

두 곳 모두 사업다각화에 박차

변화하는 부동산시장 대응 포석

연내 본인가까지 완료할 수도

신영도 신사업으로 높은 관심

사업성 철저히 따져 절차 밟기로

부동산 디벨로퍼의 리츠 AMC(자산관리회사) 설립이 가시화 단계에 들어섰다.

  26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사인 SK D&D(디앤디)와 MDM(엠디엠)은 리츠 AMC 설립에 대한 국토교통부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SK D&D와 MDM은 각각 지난 9월과 지난달 국토부에 리츠 AMC 설립인가를 신청했다. 부동산 디벨로퍼 가운데 SK D&D가 신청 1호, MDM이 신청 2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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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계열사 한국자산신탁을 통해 리츠 AMC 업무를 하고 있는 MDM그룹은 부동산 시장의 선도자가 되기 위해 단독법인 형태로 리츠 AMC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 MDM 측은 관련 업무를 강화하고, 개발 후 분양에서 임대ㆍ운영으로 바뀌고 있는 부동산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MDM 관계자는 “신설 리츠 AMC를 활용해 부동산 자산의 운용 및 관리 업무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라며 “더불어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리츠나 부동산 펀드로 조달할 수 있다는 점도 리츠 AMC의 이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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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영기자 hi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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