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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엠디엠그룹·거캐피탈 미국 진출 전략적 제휴 MOU 체결

2017-11-01

엠디엠(MDM)그룹은 1일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거캐피탈(Gaw Capital)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홍콩 거캐피탈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주현 엠디엠 회장과 구명완 엠디엠플러스 대표, 이강성 한국자산에셋운용 대표, 굿윈 거 거캐피탈 회장, 크리스티나 거 사장(Christina Gaw), 박건태 거캐피탈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앞서 엠디엠그룹 계열사인 한국자산에셋운용은 지난달 27일 거캐피탈의 미국 밸류애드 부동산펀드(GAW US FUND III)에 투자하는 해외펀드인 ‘카임 글로벌 밸류 전문투자형 사모혼합형 투자신탁 1호’를 설정했다. 양 측은 LA·샌프란시스코·시애틀 등 미국 서부 관문 도시의 저평가된 부동산을 매입한 뒤 개발하는 한국자산에셋운용·거캐피탈 미국 조인트벤처 플랫폼을 만들어 공동 운용하기로 합의했다.
 

문주현(오른쪽) 엠디엠그룹 회장이 굿윈 거 거캐피탈 회장과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엠디엠그룹 제공
▲ 문주현(오른쪽) 엠디엠그룹 회장이 굿윈 거 거캐피탈 회장과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엠디엠그룹 제공

엠디엠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엠디엠그룹의 개발·금융 수직계열화 시너지를 활용해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안정적인 해외투자 플랫폼을 키워나가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캐피탈은 미국·유럽·아시아 등에서 지난 3월 기준 128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부동산을 매입한 뒤 개·보수나 용도변경을 해 가치를 높이는(밸류애드·value-add) 전략과 개발사업 투자에 특화된 글로벌 투자운용사다.

엠디엠그룹 관계자는 “안정적인 투자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어 첫 해외 투자지역을 미국으로 정했다”면서 “앞으로 신흥국으로 투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01/2017110102732.html#csidx8c6479a3c142d6fad916f6d69a0c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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