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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단지 내 상가의 변신은 무죄…북카페·스케이트장까지 등장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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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상가 내 스케이트장

광교신도시 랜드마크인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상가(광교 월드스퀘어) 광장 한복판에 지난 12월 초 스케이트장이 등장했다. 마치 뉴욕 맨해튼 도심에 있는 복합 빌딩 록펠러센터의 아이스링크처럼 신도시 고층 아파트촌 한복판에 아이들이 스케이트와 썰매를 즐기는 공간이 탄생한 것이다. 이날 개장한 330㎡ 규모 스케이트장은 서울시청 앞 스케이트장의 4분의 1 크기다. 스케이트장이 들어서면서 겨울철 인적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스트리트형 상가가 다시금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복합 단지를 기획한 시행사 엠디엠은 아파트와 상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수요자들의 요구에 맞게 오락(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도입했다.

엠디엠 관계자는 “안전상 문제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로 한정해 입장료를 무료로 하고, 스케이트 썰매 대여료도 저렴하게(2000원) 책정해 지역민들에게 즐길거리를 만들어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주말이면 어린이 300~400명이 스케이트장을 이용하는 상황이 되다 보니 광장 인근 카페와 식당, 대형 서점 등 입점 상가들은 홍보·판매의 장이 활짝 펼쳐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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