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경제] 문주장학재단 장학기금 100억 꿈 실현
2014-01-08
부동산 개발업체인 엠디엠과 한국자산신탁은 8일 문주장학재단에 각각 20억원과 10억원씩 장학기금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문주장학재단은 출연금 100억원을 조성했다.
문주장학재단은 문주현 엠디엠·한국자산신탁 회장이 2001년 5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문 회장은 초창기에 사업에서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문주장학재단은 지난해 1월 장학기금을 70억으로 늘렸고 이번에 100억원을 달성했다.
문주장학재단은 지난 13년간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확대, 지난해에만 117명에게 3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재단 설립 이후 총 1176명에게 13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줬다. 올해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도울 계획이며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주현 이사장은 “기업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느냐가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열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엠디엠은 서울 세곡동 아파트사업, 위례신도시 주상복합사업과 복합쇼핑몰사업, 마곡 오피스텔 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