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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광주일보] 6개 행복마을 도농교류 확대

2012-04-20
6개 행복마을 도농교류 확대
 
수도권 기업.학교 4곳과 결연.투자협약
전남도 소득증대 행.재정 지원 나서
 
전남도가 도내 행복마을을 연고로 하는 수도권 기업과 도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사1촌 자매결연 및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도.농 교류 활성화 및 소득 증대에 나섰다.
 
전남도는 23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도.농 교류 증대와 농특산품 판매를 통한 행복마을 소득 증대를 위해 경기 성남의 MDM그룹 등 2개 기업, 서울 명덕.양천 초등학교와 장흥 신덕 행복마을 등 6개 마을 간 자매 결연 및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로 기업과 학교에서는 행복마을 발전을 위해 지역 농특산품 사주기, 한옥 민박체험,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으며 전남도와 해당 군에서는 지속가능한 행복마을 육성을 위해 도.농 교류 확대 등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장흥 옥촌 행복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MDM그룹의 문주현 회장은 장흥 관산 출신으로 ‘2011년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인물 40인’에 선정된 중견기업인이다. 문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옥촌마을의 특산품인 친환경 햅쌀(500만원)을 즉석에서 구입했다.
 
나주출신인 서울 명덕초 임점택 교장은 무안 약실 행복마을.무안 송계체험마을.완도 느린섬 여행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서울 양천초등학교는 장흥 신덕 행복마을.장흥 수문 체험마을.완도 느린섬 여행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들 두 학교장들은 “우리 전통 주거문화인 한옥에 농어촌 체험을 접목한 사례는 매우 훌륭하다”며 “앞으로 자매결연 마을과의 끈끈한 정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면서 수도권 인근 학교다 더 많이 자매결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행복마을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보성읍의 신야초 효소 제조업체인 강산농원은 벤처기업협회에서 인증한 업체로 (사)행복마을협의회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행복마을에서 계약 재매한 가시오가피.어성초.삼백초.꾸지뽕 등 친환경 산야초를 전량 구매하고 나아가 상품도 전량 수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장필수 기자 bung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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