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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세권 84㎡ 분양가가 6억

대우건설은 부산 해운대역 인근에서 아파트 351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108실로 구성된 ‘해운대역 푸르지오 더원(투시도)’의 견본주택을 17일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548번지 일대 5905㎡ 대지에 지하 6층, 지상 43층 높이 3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는 59㎡(이하 전용면적) 78가구, 74㎡ 156가구, 84㎡ 117가구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70㎡ 36실, 84㎡ 72실로 설계됐다.

이 단지는 특히 부산 최고 입지로 평가받는 해운대역 인근 ‘옛 해운대 KT부지’에서 주변 시세대비 3억~4억원 정도 낮은 수준으로 분양해 눈길을 끈다. 해운대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임에도 84㎡ 분양가를 6억원대부터 책정했다.

단지 반경 500m 안에 해운대구청, 우체국 등 행정편의시설이 있고, 전국적인 명소로 꼽히는 구남로, 해운대전통시장, 해리단길, 해운대해수욕장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이케아 등 대형 유통시설도 가깝다.

사상~해운대 간 지하고속도로가 2027년 완공 예정이며, KTX이음선(청량리역~신해운대역)과 부산 지하철 2호선(장산역~오시리아관광단지역)이 연장 개통될 예정이다. 가덕신공항에서 오시리아역까지 25분이면 도착하는 차세대 부산형 급행열차(BuTX)도 2030년 개통 예정이다.

해운대초등학교가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반경 1km 내 부산 명문인 해운대중학교, 해운대여자중학교, 해운대고등학교가 있다.

대우건설은 계약자들에게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최초 계약시 계약금(분양금액의 10%)만 부담하면 입주 시까지 전혀 비용 부담이 없다. 아파트 84㎡를 기준으로 발코니 무료 확장, 모든 침실(알파룸까지 4개 침실) 및 거실, 주방에 시스템에어컨이 무상으로 설치된다. 붙박이장, 중문, 광파오븐, 인덕션 등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3월부터 바뀐 주택법시행령으로 인해 아파트 전매제한기간은 기존 3년에서 6개월로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