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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가깝고 편하고 푸르지오 월드마크

2011-02-14



 

대우건설은 14일부터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판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 ~ 지상 20층의 2개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하 1층과 지상 1,2층은 판매시설, 지상 3~20층은 아파트가 들어선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134.33㎡ 70채, 127.6㎡ 72채 등 모두 142채로 구성된다.

*판교역에서 걸어서 2분 거리

판교 푸르지오 월드마스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판교역이 있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을 통해 서울 강남까지 16분대에 갈 수 있으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내곡 도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 도시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가까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분당신도시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인근에 조성될 예정인 복합몰 ‘알파돔 시티’ 사업이 완료될 경우 백화점, 쇼핑몰, 호텔, 할인점, 오피스 등 다양한 시설을 근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남측에는 나들이 공원, 북측으로는 금토천 수변공간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여유로움도 만끽할 수 있다는 게 대우건설 측 설명이다. 단지 1층과 3층 옥상에는 어린이 놀이터, 운동시설, 정원 등을 마련했으며 놀이방, 독서실, 실버룸 등 주민 공동시설은 3층 옥상정원과 어울리게 설계했다. 보평초등학교와 보평중고, 삼평중고교가 가까워 학군도 좋다는 평가다. 특히 보평초교는 바로 앞 나들이 공원을 통해 차도를 지나지 않고 통학할 수 있다.

* 주방에 8인용 식탁 공간

판교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전 가구를 동남, 서남향으로 배치해 채광이 뛰어나며 거실 양쪽 편에 창이 나 있어 환기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모던과 클래식의 조화를 주제로 바닥과 벽 천장 등 대부분 공간을 베이지색으로 마감해 어떤 형태의 가구나 미술품, 소품과도 잘 어울리게 했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주택공원전시관 2층에 마련된 본보기집(모델하우스)에서는 127.6㎡형을 둘러볼 수 있다. 전체 142채 중 72채를 구성하는 이평면은 발코니 확장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방3개, 욕실2개, 거실과 주방으로 꾸며졌다.

현관이 들어서면 복도 양쪽 벽면이 수납장으로 이뤄진 것을 볼 수 있다. 신발장과 옷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이 수납장은 수납공간이 부족한 기존 주상복합 아파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원목과 페브릭으로 마감해 중세 고급 주택에 들어서는 느낌이 들게 했다.

안방에는 빨래건조, 서재, 드레스룸 등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별도 공간 ‘알파룸’이 들어서 있다. 본보기집은 이 공간을 서재로 꾸몄다. 거실은 삼면에 창이 설치돼 있어 조망이 뛰어나고 바닥은 대리석과 온돌의 장점을 더한 표면강화 온돌마루로 시공돼 흠집이 적게 나면서 따뜻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다.

주방공간은 8인용 식탁도 놓을 수 있을만큼 넓게 설계돼 필요에 따라 별도의 테이블을 하나 더 마련해 컴퓨터나 간이 서재로 구성된 ‘엄마의 공간’을 따로 둘 수도 있다.

가구당 2.8대 분량이 마련된 주차공간은 가로 2.4m의 넓이를 확보해 대형 승용차를 보유한 입주자도 타고 내릴 때 옆차량에 문이 부딪힐 우려를 줄였다. 단지 내에 ‘크린넷 시스템’을 도입해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각종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031-711-3200

나성엽 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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