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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MDM, 위례 쇼핑몰 '올인'

2015-04-13

MDM, 위례 쇼핑몰 `올인`

 

아파트 분양 대신 수익형부동산 집중

 

국내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엠디엠(MDM·회장 문주현)이 위례신도시 초대형 쇼핑몰에 올인하고 나서 주목된다.

 

신영 등 다른 업체들이 아파트 용지 매입과 분양에 몰리는 것과 달리 올해는 아파트 분양 계획을 잡지 않고 상가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개발에만 화력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MDM은 최근 위례신도시 최대 복합쇼핑몰인 '위례 중앙역 중앙타워' 분양에 나섰다. 지하 6층~지상 13층, 연면적 10만㎡ 규모의 초대형 복합 쇼핑몰이다. 압구정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가든파이브 NC백화점 등 웬만한 서울시내 백화점보다 훨씬 더 큰 규모다.

 

MDM은 13층 높이의 쇼핑몰을 위례신도시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싱가포르 등을 벤치마킹해 최첨단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우선 건물 바깥쪽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지상에서 상가 2~3층이 직접 연결되도록 했다. 위례 중앙역과 중앙광장, 트랜짓몰의 유동인구를 바로 흡인하는 효과가 있다. 1층 위주의 스트리트 상권이 3~4층까지 확장되면서 1~4층이 테라스형 상가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고급 유명 백화점들처럼 건물 정중앙부에 '보이드' 설계를 도입해 건물 13층 꼭대기에서 1층 바닥까지 훤히 내려다볼 수 있게 했다. 지하 3층에서 지상 7층까지 연결된 중앙 에스컬레이터로 편리한 동선도 구축한다. 이 밖에 확트인 실내 중정에서 내부를 모두 바라볼 수 있는 전망용 엘리베이터로 특별함을 더했다.

 

이동준 MDM 전무는 "건물 외양이 단조로운 위례신도시 일반 상가들과는 달리 유동인구를 흡인할 수 있는 설계로 차별성을 더했다"며 "점포당 분양가격이 다소 높은데도 불구하고 예상외로 강남 일대 자산가들이 몰리면서 초기 계약률이 일주일 만에 60%를 넘었다"고 밝혔다.

 

MDM은 다음달에는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B3블록을 주거용 오피스텔 1개동과 오피스 빌딩 1개동 등으로 복합 개발할 계획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8~60㎡ 799실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8월에는 하남미사지구에 오피스텔 500실을 공급할 예정이고, 9월부터는 삼송지구 용지에 오피스텔 1000실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전무는 "지금 시장 상황에서 아파트보다는 수익형 상가가 훨씬 부가가치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이쪽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며 "상암 DMC나 삼송 용지는 다른 사업자들이 외면했지만 미래 가치를 보고 개발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문지웅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348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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